[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설 연휴 KTX 등을 통한 귀성객은 연휴 첫 날인 내달 9일이, 귀경은 마지막 날인 12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올해 설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 좌석 166만석 중 88만1000석(일평균 17만6000석)이 팔려 예매율은 52.9%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4.9%, 경전선 57.4%, 호남선 58.6%, 전라선 62.9%, 강릉선 39.8%, 중앙선 55.2% 수준이다.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첫날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1370세대로 재건축된다. 아파트를 관통하던 도로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다. 단지가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분리돼있어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나눠 지정됐다가 이번에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이번 심의를 통해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수도권 철도교통도시 도약 준비를 위한 광역철도 여주시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 관문으로서 국토 동서쪽을 잇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잇는 국토균형발전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29일 이항진 여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주시가 준비해온 수도권 광역철도 관련 비전 ‘수도권 철도 교통중심지 성장계획’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년 탄소 중립 달성, 경제회복 견인을 위해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 중심에 철도가 있다”며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의 당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그동안 승용차나 버스로는 3시간 이상, 강릉행 KTX를 타면 다시 무궁화호 열차나 버스로 환승해야 했던 동해 가는 길이 이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반이면 환승없이 갈 수 있게 됐다.한국철도(코레일)가 2일부터 강릉선 KTX를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강릉선 KTX는 동해행과 강릉행으로 나눠 운행한다.동해행 KTX는 서울에서 진부역까지는 기존 강릉선 KTX와 같은 구간을 운행하다가 진부역을 지나면 영동선으로 내려가 정동진역, 묵호역을 거쳐 동해역까지 운행하게 된다.하루 운행횟수는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는 3월 2일부터 강릉선 KTX를 연장해 동해역까지 운행한다.이번 KTX 연장 개통으로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2시간 30~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환승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그동안 승용차나 버스로는 3시간 이상, 강릉행 KTX를 타면 다시 무궁화호 열차나 버스로 환승해야 했던 동해로 가는 길이 쉽고 빨라진 것이다.한국철도 운행계획에 따르면, 동해역으로 가는 KTX는 서울에서 진부역까지 기존 강릉선 KTX 구간을 운행하다가 진부역 이후에는 영동선을 따라 정동진역, 묵호역을 지나 동해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철역인 평택 '지제역'이 평택시의 미래를 가름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의 효율적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된 평택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구축 포럼에서 평택시 사통팔달 철도 구축망의 유력한 대안으로 떠올랐다.26일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평택시의 철도망 구축을 위한 '평택 사통팔달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구축 포럼'이 열렸다.이번 포럼은 평택시와 평택언론인클럽추진위원회가 수도권 최남단 도시에서 한반도 안보도시로 자리매김중인 평택시의 미래를 가름할 수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코레일이 10일부터 강릉선 KTX를 타고 여행하는 강원 지역 방문객에게 전 구간 30%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자원봉사자는 전국 모든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코레일이 산불 발생 후 관광객 감소 등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강원 지역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4월말까지 강릉선 KTX 전구간 운임을 30% 할인하고, 5월부터 출시하는 열차를 이용한 각종 관광할인상품은 별도 할인할 예정이다.더불어 코레일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낙산에 있는 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칠곡차량기지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각 기능별 주요 취약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중점진단 사항으로 ▸칠곡차량기지 외곽울타리 ▸고압선류 및 방호책 유무 ▸소방 및 소화설비 작동상태 ▸모노레일 바퀴교체작업장 안전관리상태 ▸검수고동 고소작업대 관리운용 등 실질적인 점검과 함께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했다.홍승활 사장은 최근 발전소 및 다중이용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는 "강호축(목포-강릉) 연결을 통해 그동안 소외 받았던 호남 발전은 충북, 강원까지 국가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대표는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강호축(목포-강릉) 고속철도 연결을 통한 목포발전전략 토론회'에서 "과거, 국가발전이 경부선을 중심으로 이뤄져 호남, 충북, 강원 등이 소외됐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강호축 고속철도 연결은 이미 건설된 목포, 오송을 거쳐 제천, 원주까지만 연결하면 사실상 완성된다"며 "얼마 전 국회에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왕십리역까지 운행되던 분당선이 오는 31일부터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된다.23일 서울 동대문구에 따르면 청량리역까지 운행하는 분당선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4회를 포함해 평일 18회(출발·도착 각 9회)가 편성됐다. 주말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그동안 청량리에서 강남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30~40분(환승 1회) 가량이 소요됐으나 이번 연장 개통으로 환승 없이 20~25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해졌다.청량리역은 분당선과 1호선, KTX강릉선이 만나는 유일한 환승역으로 강남에서 서울 동북지역 및 강원 지역으로의 이동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고양 온수관 파열, 강릉선 열차 탈선사고 등 계속되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긴급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경기도는 13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사회기반시설과 겨울철 안전관리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월12일부터 12월7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61개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도·시군 합동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시·군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안전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평택 서정시장은 화재감지기 오작동,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전여옥 작가가 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탈선 사고와 관련해 사의를 표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에 대해 “대체 사장되고 한 일이 뭐가 있냐”며 “사고 즉시 사표를 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작가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능하고 태만했던 오영식 코레일사장이 오늘 물러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전 작가는 또 오 사장에 대해 “이 모든 것들이 다 조직운용의 원칙이 사라졌고 사장이 회사는 돌보지 않고 밖으로 나돌며 '정치 헛바람'이 들어서 그런 것”이라고 비판했다.전 작가는 “아찔하다 못해 끔찍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최근 잇따른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1일 사퇴했다.오영식 사장은 11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했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이어 그는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7000여 가족에 대해 믿음과 신뢰는 변치 말아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 “우리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송영선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이 말하며 "(김 위원장은) 전쟁 준비에 바쁜데 한가롭게 서울 온다구요? 뭘 근거로 답방 날짜까지 예언할까?"라고 말했다.송 의원은 또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 등에 대해서도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송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직도 열차 탈선 이유를 정말 모르냐”면서 “최근 고양동 저유고 탱크 폭발 이후 일어나는 모든 사고가 (북한의) 치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지난 8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했던 강릉선 KTX 열차가 사고 사흘만인 10일 오전 운행이 정상화됐다.KTX 강릉선 열차는 이날 오전 5시 30분 강릉을 향해 첫 출발을 했으며, 강릉발 청량리행 열차도 5시 32분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사고가 발생했던 강릉역~남강릉간 구간은 안전을 위해 시속 40㎞ 정도로 저속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날 탈선 사고에 대해 “국민들에게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철도안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국민들을 안